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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vs 양동근, 프로아마 최강전서 맞대결
작성 : 2015년 08월 20일(목) 10:27

양동근, 허훈 / 사진=KBL, 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인턴기자] 한국 프로농구 최고 가드와 농구대통령의 아들이 만난다.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 울산 모비스와 연세대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경기서 단연 눈길을 끄는 부분은 양동근과 허훈의 대결이다. 양동근은 두 말할 필요 없는 한국 프로농구 최고의 가드다. 지난 2004년 모비스에 입단한 후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팀 사정상 40분 경기 시간을 대부분 소화함에도 여전한 체력과 실력을 과시하며 세월도 빗겨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허훈은 이번 프로아마 최강전을 통해 스타로 거듭났다. 18일 서울 SK와 경기에서 25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 했다. 양 팀 선수를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날카로운 돌파와 동료를 이용하는 패스 플레이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또한 국가대표 가드 김선형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대등하게 맞섰다. 프로를 상대로 실력으로서 맞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렇기에 양동근과의 대결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처럼 프로농구 최고 가드인 양동근과 대학농구 최고 가드인 허훈의 맞대결은 이번 프로아마 최강전의 가장 큰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김도곤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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