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공룡 센터' 샤킬 오닐, 19일 전격 방한
작성 : 2015년 08월 20일(목) 09:09

샤킬 오닐 / 사진=Reebok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미국 프로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샤킬 오닐이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의 행사 참석차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m 16cm의 압도적인 키로 입국장을 통과한 샤킬 오닐은 늦은 시간인 오후 11시임에도 현장을 찾아온 많은 취재진과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여유롭게 인사했다. 특히 한 열혈 팬이 가져온 리복의 신제품 '샤크어택드'에 싸인을 요청하자 깔끔한 매너로 사인을 해주는 등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일반인 3명 정도가 들어갈 정도의 샤킬 오닐 사이즈의 티셔츠를 들어 보이자 공항에 있던 사람들은 크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탄성을 질렀다.


샤킬 오닐은 한국에 있는 동안 서울과 부산을 넘나들며 다양한 리복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입국 다음날인 20일에는 리복 압구정 매장에서 핸드 프린팅, 포토 이벤트 등 팬서비스를 한다. 다음날인 21일에는 부산에서 광복 스토어의 오픈을 기념해 한국 농구의 국보급 센터 2m7cm의 서장훈과 미니토크쇼를 진행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직접 부산 광복동 패션의 거리에서 디제잉(DJing) 퍼포먼스를 펼치고, 프로볼러 신수지와의 피트니스 챌린지를 체험하는 등 바쁜 일정이 계획돼 있다.

샤킬 오닐은 리복의 브랜드 엠버서더로서 1993년 리복과의 시그니처 제품 '샤크어택' 출시 이후로도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출시된 시그니처 신제품 '샤크어택드'와 '펌프 샤크노시스'는 이번 샤킬 오닐의 방한으로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샤킬 오닐은 한국에 있는 동안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학생으로 출연해 미국 프로농구 전설의 센터로서 폭발적인 농구 스킬을 거침없이 뽐낼 예정이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도 공동 출연으로 빅매치를 예고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