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 태풍 15호 고니와 16호 앗사니의 이동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호 태풍 고니는 20일 새벽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630km 부근 해상에서 서진했다.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 태풍이다. 23일 새벽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300km 해상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태풍센터는 "+24시간까지 다소 발달하다 전향한 후 북~북동진하겠고 점차 해양열용량이 낮은 해역으로 진입하고 연직시어역의 영향을 받으면서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6호 태풍 앗사니는 20일 새벽 괌 북동쪽 약 98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했으며 22일 새벽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04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향후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차지수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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