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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의 계보, 서유럽편',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을 연주하다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8월 19일(수) 17:14

클래시칸 앙상블

[스포츠투데이 이소담 기자] 클래시칸 앙상블과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협연한다.

광진구를 대표하는 지역문예회관 나루아트센터는 상주예술단체 클래시칸 앙상블과 함께 오는 27일 저녁 8시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레거시 콘서트 시리즈 5 : 정통의 계보, 서유럽편' 공연을 개최한다.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2015 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 프로그램'의 선정작으로 지역문화예술 커뮤니티 활성화와 서울시 자치구 공연장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이 있는 '레거시 콘서트 시리즈'는 지난해 시대별 시리즈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올해는 대륙별 시리즈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 8월에 만나는 대륙은 서유럽으로 바로크시대, 고전악파, 낭만주의시대를 거쳐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서양음악사에서 거론되는 중요한 사건들의 출발지가 됐고 셀 수 없이 많은 위대한 작곡가들을 배출해낸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이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과 함께 클래식 초보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바흐의 '브란덴브루크 협주곡 3번',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후멜의 '비올라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판타지',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으로 구성했다.

특히 후멜의 곡은 '동아콩쿨'에서 비올라로 최초 우승하고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된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협연한다. 김상진은 완벽한 테크닉과 파워풀하면서 따뜻한 소리를 바탕으로 인상적인 연주를 해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비올리스트로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세계 주요무대 초청받고 있다.

'정통의 계보, 서유럽편'을 준비하는 클래시칸 앙상블은 2012년부터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의 상주예술단체이자 서울시가 지정한 전문예술단체로 맨해튼 음대 출신의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젊은 음악, 재미있는 클래식을 지향하는 클래시칸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찾아가는 공연' 등 공연과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CMS(뉴욕 쳄버뮤직 소사이어티)에서 공모한 멘델스존 펠로우쉽에서도 우승하며 국내외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견고하고 완벽한 앙상블 속에서 개인의 색채가 어우러지는 지휘자가 없이 연주되는 체임버 오케스트라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이소담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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