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일본 뇌염 주의가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더욱 각별히 필요하다.
올해 처음으로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이상 분류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6일 6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매개하며 4-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이고 심할 경우 혼수상태,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난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만12세이하 어린이에 한해 보건소 및 전국 7000여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가정 내에서는 모기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까지 방충망, 모기장, 살충제, 기피제 등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시에는 긴소매, 긴바지 옷 이용 등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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