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경기도가 '제7회 2015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정식 종목 입상 종합 점수에서 1위를 기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종목별 우승은 못했지만 대부분의 종목에서 2, 3위권을 유지하며 종합 우승에 올랐다. 경기도는 이번 우승으로 KeG 통합 4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대회 기간 동안 타 지역에 모범을 보인 지역에 돌아가는 모범 지자체상에도 선정됐다.
종목별로 하스스톤은 충북 대표 최용재(24)가, 서든어택은 대전이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종목 중 청소년부는 부산이, 일반부는 서울이 1위에 올랐다.
올해 '대통령배 KeG' 결선에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최고령 참가자는 울산 하스스톤 대표 정규한(34세, 교사)씨로 어린 선수들 못지 않은 열정을 보여줬다. 스무살 대학생 김지은(20세, 충남)씨는 전 종목을 통틀어 유일한 여성 참가자였음에도, LoL 일반부 8강까지 올라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하스스톤 종목에는 세계대회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백학준(23세)씨가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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