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중국 텐진 폭발사고와 관련해 당분간 내리는 비를 맞지 말라는 내용의 SNS 글이 퍼지고 있다.
지난 15일 각종 SNS를 통해 ‘중국의 미국대사관에서 공지한 내용’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내일내로 비가 올 것 같다. 피부에 빗물이 묻지않게 조심하라. 만약 옷에 비에 노출될시 즉시 세탁하고 또한 샤워도 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이 포함된 글이 퍼지고 있다.
해당 글에는 “외출 후 우산은 철저히 닦되 안쪽도 닦아야한다. 모든 불이 소멸될때까지 10일정도 걸린다고 한다. 사실 우리도 공기중에 무엇이있는지 모르기때문에 그때까지 비에 관한 주의사항을 꼭 지키라”는 내용이 속해있다.
해당 글의 출처는 정확히 확인 되지 않았지만 중국 텐진 폭발사고와 관련해 주의를 요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미국 CNN는 중국 톈진 폭발사고와 관련해 “폭발 이후 톈진 현지에 피난민을 위한 보호소 12개가 운영 중이다. 비가 올 경우 대기 중에 남아있을 독극물이 피난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텐진 폭발사고로 유출된 시안화나트륨은 일명 청산소다로 불린다. 이는 금속 도금.광석 제련.살충제등에 사용되는 맹독성 물질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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