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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LG 잡고 '프로아마 최강전' 2라운드 진출
작성 : 2015년 08월 16일(일) 15:47

SK 나이츠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인턴기자] SK 나이츠가 LG 세이커스를 제압하고 프로아마 최강전 2라운드에 진출했다.

SK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 LG와 경기에서 90-73 완승을 거뒀다.


SK는 1쿼터 데이비드 사이먼을 앞세운 골밑 공격으로 앞서 나갔다. 처음으로 같은 팀에서 뛰게 된 이승준, 이동준 형제 역시 힘을 보탰다. LG는 길렌워터가 1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공격루트가 한정돼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SK는 2쿼터에서 단신 외국인 선수 드위릭 스펜서가 투입되며 공격에 다양성을 가져갔다. 사이먼과 동시 기용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팀의 주포 길렌워터가 2쿼터 초반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2쿼터는 50-35로 SK가 크게 앞선 채 끝이 났다.

3쿼터도 SK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연속 10득점하며 기세를 올렸고 3쿼터 중반 길렌워터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파울 아웃돼 더욱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LG는 4쿼터 국가대표 센터 김종규를 재투입하며 SK 공격을 막았지만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2라운드에 진출하며 연세대와 맞붙게 됐다.


김도곤 인턴기자 sports@stoo.com
이영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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