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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8세계여자배구선수권 8강 진출 실패
작성 : 2015년 08월 14일(금) 12:31

한국U18여자배구대표팀 /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한국이 18세 이하 세계여자배구선수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여자U18대표팀은 13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에두아르도 디보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5 세계여자U18배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세르비아에 0-3(22-25 21-25 20-25)으로 졌다.

한국팀은 시작부터 강서브로 세르비아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세르비아의 공격을 받아내 반격하면서 한국이 먼저 리드하는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세트중반 한국의 리시브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세트후반 세르비아의 높은 블로킹이 살아나면서 1세트를 22-25로 내주고 말았다.

2세트도 초반 시작은 한국이 리드했다. 한국의 연속공격득점과 하효림의 서브득점으로 8-6으로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먼저 가져왔다. 엎치락 뒤치락 하던 중 상대서브범실과 고민지의 공격득점으로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가져왔다. 하지만 1세트와 같이 경기후반 한국의 공격이 상대블로킹에 연이어 걸리면서 21-25로 2세트마저 내줬다.



3세트는 초반부터 세르비아가 블로킹으로 한국을 압도했다. 한국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이단공격으로 이어졌고 이단공격으로만 뚫기엔 너무 높은 벽이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상대범실과 정선아의 블로킹득점을 묶어 9-10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상대의 높은 타점을 이용한 공격과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은 블로킹득점으로 20-25로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

한국은 14일 밤9시 아르헨티나와 9-16위 순위결정을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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