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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우리 곁에 남아줘"…바르셀로나 동료 이적설에 아쉬움
작성 : 2015년 08월 13일(목) 15:29

리오넬 메시 / 사진=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팀 잔류를 강하게 희망했다.

최근 페드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불거지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본인은 "미래는 불확실하다"며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지만 현지 매체는 구체적인 액수까지 보도하고 있다.스페인 '마르카'는 "페드로가 이미 2470만 파운드(약 454억 원)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듯 페드로는 최근에도 눈부신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페드로는 12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의 보리스 파이차지스 에로브널리 스타디오니에서 열린 '2015 UEFA 슈퍼컵'에서 연장 후반 10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페드로가 팀에 남아주길 바랐다. 메시는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페드로는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 그가 어떤 결정을 하든 그의 행운을 빌 것이다"고 말했다.

주장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나는 페드로가 팀에 남길 바란다. 그의 기량이 계속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우리에 충분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도 "페드로가 바르셀로나에 남기를 희망한다. 그는 우리와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왔던 선수 중 하나이며 지금도 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가 우리의 선수라는 것을 신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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