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 남성이 분신했다.
12일 오후 12시 50분께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맞은편 수송타워빌딩 앞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수요집회가 열리고 있던 중 한 남성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주변 시민들이 현수막과 소화기 등으로 불을 껐지만, 불은 1분여 정도 계속 탔다. 이 남성이 있던 자리에는 인화물질이 든 약병이 발견됐다.
이 남성은 화상을 입은 채 119 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차지수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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