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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는 한국 기업..국민 신뢰 회복하겠다"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8월 11일(화) 11:27
[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의 경영투명성 강화를 위해 롯데호텔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1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홀에서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하며 롯데호텔의 기업공개 추진, 지주회사 전환 통한 순환출자 해소 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최근의 경영권 분쟁 사태에 대해 "최근 불거진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는 점을 과감하게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또 "별도의 조직지배구조 개선 TFT를 출범하고 기업문화 개선위원회를 설치해 경영투명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시행하겠다"면서 "청년일자리를 포함한 고용확대, 사회공헌 등 국가경제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는 우리나라 기업"이라며 "한국롯데는 기업공개를 통해 소유구조가 분산돼 있고 상장된 8개 계열회사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듭 사과의 말을 전한다"면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지수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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