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각막염 증상에 요즘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에 따르면 각막염의 원인은 크게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다. 감염성 각막염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곰팡이균) 등과 같은 여러 가지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으로는 포도상구균과 녹농균, 바이러스로는 단순포진바이러스, 진균으로는 푸사리움을 들 수 있다.
비감염성 요인으로는 콘택트렌즈에 의한 장애, 외상 등이 있다. 드물게는 자가 면역성 질환과 동반돼 나타나기도 하고 눈이 잘 감기지 않아서 생기는 노출성 각막염, 약제에 의한 독성 각막염, 각막신경의 손상에 의한 신경영양각막염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각막염 증상으로는 시력 저하, 이물감, 통증, 눈의 자극 증상으로 인한 눈물 증가, 충혈,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세균성 각막염의 원인균 중 최근 증가하고 있는 녹농균종은 특히 매일 또는 연속적으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젊은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눈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자는 경우에는 각막에 일시적인 저산소증 상태가 초래되어 상피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각막에 염증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