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DMZ(비무장지대)에서 폭발물이 터져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쳤다.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DMZ(비무장지대)에서 목함지뢰로 인해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쳤다. 목함지뢰는 북한이 살상 의도로 매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국방부는 DMZ 폭발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 잔해물이 북한군의 목함지뢰와 일치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군은 북한군이 DMZ 안의 MDL을 440m나 남쪽으로 넘어와 목함지뢰를 매설했다고 설명했다. 목함지뢰는 소나무로 만든 상자에 폭약과 기폭장치를 넣어 만든 일종의 대인지뢰로, 살상 반경은 최대 2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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