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담 기자] 고(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죽음에 남자친구 닉 고든이 원인을 제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운의 유산 관리인은 브라운 남자친구인 닉 고든이 브라운에게 사망 전 독이 칵테일을 줬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조지아 주 풀턴카운티 고등법원에 제출했다.
앞서 브라운은 지난 1월31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자택 욕조에서 머리가 물에 잠긴 채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소장에 따르면 브라운은 닉 고든으로부터 독이 든 칵테일을 받아 마시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또 유산 관리인은 닉 고든이 브라운을 찬물이 담긴 욕조로 옮겨 머리가 물에 잠기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욕조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던 브라운은 지난달 26일 7개월 만에 사망했다.
이소담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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