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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레오-김희진,최종 라운드 남녀 'MVP'
작성 : 2014년 03월 18일(화) 11:36

김희진-레오

[스포츠투데이 방규현 기자]삼성화재 레오(24)와 IBK기업은행 김희진(23)이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최종 5라운드의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오전 "레오가 5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총 28표 가운데 27표를 획득,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는 1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두 차례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레오는 5라운드에서 득점 1위(206점), 공격종합 1위(60.80%), 오픈공격 2위(55.73%)에 오르는 등 개인 기록 부문에서 상위권을 지키며 팀을 3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으로 견인했다.

여자부에서는 김희진이 4라운드에 이어 두 라운드 연속 MVP를 수상했다. 김희진은 MVP 투표에서 모두 13표를 받아 팀 동료 카리나 오카시오(6표·푸에르토리코)를 따돌렸다.

김희진은 속공(성공률 48.78%)과 블로킹(세트당 0.636개) 부문에서 나란히 5위에 오르며 카리나, 박정아와 함께 팀의 정규리그 2연패에 크게 이바지했다.

방규현 qkdrbgu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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