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입추가 지났지만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일요일인 9일 전국에 강렬한 더위가 이어진다. 계속되는 폭염과 함께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내륙에서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28∼34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4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하지만 다음주인 10∼15일에는 몇 차례 비가 내리면서 찜통더위가 한풀 꺾인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1일 오후에 충청 이남 지방을 시작으로 말복인 12일과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온다.
그 밖의 날에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9∼25도, 최고기온 26∼32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4∼17㎜)보다 많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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