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예그리니 감독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7년 6월까지다. 기존 계약은 2015-2016시즌 이후 만료될 예정이었다.
페예그리니는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을 맡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고, 재계약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안심은 이르다. 맨체스터 시티는 계속해서 펩 과르디올라 등 외부 감독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번 시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페예그리니 감독의 입지는 위협받을 수 밖에 없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내보낸 전적이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이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고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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