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경영기획실장(부사장)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이부진 사장의 연봉이 관심을 받고 있다.
호텔신라가 지난 3월 금용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2014년 총 26억 1500만 원을 보수로 지급 받았으며 급여 11억 9500만 원, 상여 14억 1500만 원이 포함됐다.
이부진 사장은 호텔신라 등기임원으로 삼성 오너 일가 가운데 유일하게 연봉이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및 장남 이재용 부회장,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은 모두 비등기 임원으로 연봉 공개 대상이 아니기 때문.
이부진 사장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 또한 연봉 미공개 대상이다.
임우재 삼성전기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은 6일 오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진행된 가사조사 기일 참석 후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이혼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이부진 사장은 이 사장은 지난해 10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남편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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