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전주가맥축제가 시작됐다.
7일부터 양일간 전주만의 독특한 '가맥(가게에서 파는 맥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가맥은 '가게 맥주'의 줄임말로 주점이 아닌 동네의 가게나 슈퍼마켓 등에서 술을 마시는 음주문화를 일컫는다.
이 가맥을 주인공으로 한 '제1회 전주가맥축제'는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가맥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주가맥축제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전주시민들이 꼽은 명품 가맥집 12곳이 초대돼 각 가맥집이 자랑하는 맛깔난 명품 안주와 맥주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주가맥축제 행사 당일 하이트맥주 전주공장에서 생산한 맥주가 바로 공수되어 신선한 맥주를 그날 바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이 밖에 통기타 및 보컬, 밴드 공연과 관광객 댄스 배틀, 여성 댄스퍼포먼스, 예술 쏘맥쇼, 관광객 쏘맥 뽐내기, 하이트 쏘맥 자격증 심사 및 발급, 가맥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다양한 전주가맥축제 프로그램들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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