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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에 목조르기…경기 중 분노한 메시, 격투기 선수 돌변
작성 : 2015년 08월 06일(목) 10:32

분노한 리오넬 메시 / 사진=로마TV 화면 캡쳐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리오넬 메시(28, FC 바르셀로나)가 격투기 선수로 돌변했다. AS 로마와의 친선경기에서 상대 선수에게 박치기를 한 뒤 목을 잡고 밀쳐 경고를 받았다.

메시는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열린 AS 로마와의 친선전에서 상대 수비수 마푸 양가 음비와와 시비가 붙었다.

전반 35분 네이마르가 AS 로마의 페널티지역에 있던 메시에게 패스하는 순간 심판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하지만 메시는 제대로 듣지 못한 듯 계속 돌파해 들어가다 멈췄고, 음비와는 이런 메시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메시는 음비와에게 다가가 머리를 들이 받은 뒤 목을 잡고 밀쳤다. 수아레즈와 네이마르 등 양팀 선수들이 다가와 진정시켰지만 한동안 격한 반응을 주고받았다. 퇴장까지 나올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두 선수 모두 경고를 받은 뒤 마무리됐다.

한편 메시는 전반 41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고, 바르셀로나는 3-0 완승했다.

분노한 리오넬 메시 / 사진=로마TV 화면 캡쳐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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