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오늘 날씨 역시 폭염이 지속되며 곳곳에 경보가 내렸다.
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는 가운데 무더위는 지속돼 대구는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쪽으로부터 무더운 공기가 유입 돼 전국이 맑고 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이날 밝혔다. 전해상과 남해안·서해안·일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밤부터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물결이 점차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에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수욕 이용객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과 낮 동안 강한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는 이어지겠고,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4도, 부산 25도, 대구 26도, 광주 25도 등으로 어제(5일)와 비슷하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대전 34도, 부산 31도, 대구 37도, 광주 34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높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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