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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혐의' 전창진 KGC 감독 자진 사퇴
작성 : 2015년 08월 05일(수) 11:57

전창진/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전창진 KGC인삼공사 감독이 자진 사퇴한다.

KGC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감독이 4일 저녁 구단에 감독직 사퇴 의견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전 감독은 "최근 검찰로의 사건 송치 지연 등 수사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고 KBL에서 요청한 등록유예 마감 기한 14일 전까지 사태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해 구단과 연맹에 부담을 지우지 않기 위해 자진 사퇴키로 했다"고 밝혔다. KGC는 "그간 수사결과를 지켜보며 전 감독의 복귀를 기다려왔으나 등록마감 기한과 수사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의를 수용했다"고 했다.

전 감독은 "불미스러운 일로 구단과 연맹을 비롯한 농구계 전체, 그리고 팬들에게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검찰에서의 소명에 집중해 조속한 사태해결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KGC는 김승기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등록, 이번 달 프로아마 최강전과 2015-2016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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