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임시공휴일을 맞아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정부는 오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오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14-16일으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가 완성됐다. 임시공휴일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민간기업은 자율적으로 휴무를 결정하지만, 이미 대기업과 중소기업 단체에서도 임시공휴일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많은 사람들이 임시공휴일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과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14일 하루 동안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또한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15개 시설, 국립자연휴양림 41곳, 국립현대미술관은 14일부터 16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더불어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도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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