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상계역에서 1224번 시내버스가 하천으로 추락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32분께 1224번 시내버스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 근처에서 도로를 이탈해 가드레일을 뚫고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 허모씨 등 버스에 타고 있던 14명이 이 사고로 모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 박모씨가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등 4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10명은 가볍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골목길에서 내려오던 버스가 상계역으로 우회전하지 않고 그대로 하천으로 직진한 것으로 보고 이번 사고가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고, 소방당국은 사고 버스 견인에 나서는 등 현장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보라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