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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남자배구, 강호 이란과 맞대결 눈앞
작성 : 2015년 08월 04일(화) 18:11

남자배구대표팀 / 대한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인턴기자] 남자배구 아시아선수권에서 선전하고 있는 남자배구 대표팀이 이란과의 일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지디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선수권 8강 플레이오프에서 대만을 세트스코어 3-0(25-15, 25-20, 25-17)으로 제압했다.


대회 시작과 동시에 4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4일 같은 곳에서 강호 이란과 맞붙는다. 이란은 명실상부한 아시아 배구의 강호로 올해 월드리그에서 8강에 진입하는 등 세계적인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런 이란과 승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세계 랭킹에서도 6계단 뒤처져있고(한국 16위, 이란 10위) 전력상 밀리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대회 기간 치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연승을 내달린 점, 선수들의 사기가 높다는 점을 봤을 때 이란과 팽팽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문용관 대표팀 감독 역시 이란 전에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못 박은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는 각오다.

한국과 이란의 남자배구 아시아선수권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4일 밤 11시 30분부터 시작한다.


김도곤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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