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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혜의 뷰티사냥]눈동자에 꽃이 피었네, '컬러렌즈'로 멋낸 가수들
작성 : 2014년 03월 17일(월) 16:00
[스포츠투데이 김다혜 기자]새봄을 맞아 변신을 꿈꾸는 이들에게 성형수술만이 답이라고 알려주면 너무 슬퍼진다. 여기 의학적인 도움 없이도 당신을 이국적인 외모로 만들어줄 비장의 아이템이 있다. 평범한 한국인의 갈색 눈동자를 고혹적인 '겨울왕국' 엘사의 블루,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카키 아이즈로 바꿔주는 '컬러렌즈'다. 수많은 가수들 역시 이 방법을 택했다. 이들은 각양각색의 컬러렌즈로 멋을 내며 다양한 이미지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박봄, 다크 블랙 렌즈로 '인형 비주얼' 선보이다

2NE1의 박봄은 데뷔 초부터 '단백질 인형'과 같은 비주얼로 주목받았다. 인형 같은 모습에는 컬러 렌즈의 힘이 컸다. 박봄은 주로 그래픽 직경이 큰 다크 블랙 써클 렌즈를 착용한다. 짙은 검정 아이라인과 화려한 인조 속눈썹, 펄 아이 섀도에 어울려 미모를 배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옅은 그레이 렌즈로 카리스마 눈빛 발산한 백현

엑소의 백현은 얇은 쌍꺼풀과 처진 강아지 눈매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선 옅은 그레이 렌즈와 버건디 아이라이너와 레드 섀도로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가 됐다.





▲빅스의 뱀파이어 콘셉트는 비비드한 옐로우 렌즈 덕분

지난 해 빅스는 '다칠 준비가 돼 있어'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확실히 어필했다. 뱀파이어 콘셉트가 제대로 먹혀들었다. 멤버들은 뱀파이어로 변신하기 위해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발색 좋은 옐로우 렌즈를 골랐다. 보름달 빛같은 무대 조명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뱀파이어 변신을 알렸다.





▲이효리 보헤미안 룩의 완성은? 톡톡 튀는 그린 렌즈

이효리는 명실상부 가요계 원조 섹시스타다. 더불어 진한 메이크업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가수로 손꼽힌다. 그는 패션 쪽 행사에 참여할 때 주로 자신의 피부 톤과 잘 어울리는 오렌지 톤으로 눈과 입에 포인트를 주며 그린 렌즈를 착용한다. 에스닉한 의상과 조화를 이뤄 자유로운 보헤미안 스타일을 완성한다.

올봄 컬러 렌즈로 형형색색 피어나는 꽃처럼 눈동자를 물들이며 기분을 전환해보는 건 어떨까? 단 장시간 착용시 각막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예뻐지려 너무 오랫동안 끼고 있는 건 금물이니 참고하시길.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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