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박상천별세,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특별한 인연은?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8월 04일(화) 17:32

박상천별세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 4일 오전 별세한 박상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고흥 출신인 박상천 고문은 13대 총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정계에 진출했다. 이후 서경원 전 의원 밀입북 사건 때 당시 야당 총재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다. 이후 13대부터 16대까지 4대 연속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3년에는 새천년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그러다 17대 총선 당시 인적 쇄신 대상으로 낙인찍혀 공천이 취소됐지만 2008년 다시 재기에 성공해 5선 국회의원에 당선, 19대 총선을 앞두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평소 박상천 고문은 직선적인 어투에 탁월한 논리력, 불같은 성격에 호불호가 분명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 대표를 지낸 박상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7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박상천 고문은 그간 지병으로 인해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이날 오전 11시 끝내 숨을 거뒀다.

박상천 고문은 부인 김금자 씨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차지수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