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맨유 영입의 암초, 중앙수비수 영입 '깜깜무소식'
작성 : 2015년 08월 03일(월) 16:5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인턴기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독 중앙수비수 영입에 애를 먹고 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멤피스 데파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모르강 슈나이덜린 등을 영입했다. 여기에 페드로 로드리게스(바르셀로나) 영입에 근접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갖추게 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약점으로 지적됐던 약한 수비진을 보강할 선수 영입은 지지부진하다. 마테오 다르미안을 영입하긴 했지만 그의 포지션은 윙백으로 중앙 수비수가 아니다.

맨유는 현재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조니 에반스, 마르코스 로호 등의 중앙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다. 나름 준수한 중앙 수비수지만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우승 경쟁을 벌이는 팀들과 비교했을 때 무게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맨유는 중앙수비 보강을 위해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니콜라스 오타멘디(발렌시아) 등의 영입을 노렸지만 성과가 없다. 오타멘디 영입을 멀어졌고 라모스는 레알과 재계약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 달레이 블린트의 중앙 수비 변신도 모색 중이다. 블린트는 최근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서 중앙 수비수로 나와 준수한 활약을 펼쳐 기대를 모았다. 슈나이덜린과 슈바인슈타이거의 영입으로 입지가 좁아져 본인 역시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입장과도 맞물렸다.

하지만 맨유는 중앙 수비수 영입 노력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맨유는 에버튼의 존 스톤스 영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곤 인턴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