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대국민 사과를 통해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을 빠른 시일 내에 만나겠다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기자회견을 통해 "먼저 국민 여러분께 이런 사태가 일어나는 것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미안하다. 저는 한국에서 총괄회장님 옆에서 임직원과 함께 주주들을 위해 구민과 함께 롯데에 기여한 사람이다. 사태가 빨리 해결되고 총괄회장님의 창업정신에 따라 국내외 글로벌 기업이 빨리 정상화되고 발전시키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국가경제 발전 위해서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은 또 "가까운 시일 내에 신격호 총괄회장을 만날 것"이라며 멀쩡한 아버지를 치매 환자로 몰았다는 여론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 죄송하다"고 답을 회피했다.
차지수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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