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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린트, 활동량에서는 박지성 레벨 아니야"…해외매체 평가
작성 : 2015년 08월 03일(월) 11:03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아직도 박지성의 기억이 남아있는가 보다.

해외축구매체 스콰카는 2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앙 미드필더 달레이 블린트의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인 블린트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인 루이스 판 할 감독과는 대표팀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 왔다. 2014-2015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블린트의 본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하지만 블린트는 좌우 풀백은 물론,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스티앙 슈바인슈타이거, 모르강 슈나이덜린이 합류함에 따라 블린트도 보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블린트의 상황을 소개하며 스콰카가 떠올린 선수는 다름 아닌 박지성이었다. 스콰카는 "다용도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어느 감독에게나 유용한 옵션이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멀티플레이어 가운데) 최고 중 하나인 박지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활동량에서 블린트는 확실히 박지성의 레벨이 아니다. 그러나 블린트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은 박지성이 그랬던 것처럼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은퇴를 선언하고 1년 여가 지났지만, 아직도 박지성은 멀티플레이어의 롤모델로 기억에 남아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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