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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롯데家, 신동빈 귀국 VS 신동주는 출국 승리자는 누구?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8월 03일(월) 10:19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왼쪽)과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엇갈린 행보를 보인다.

롯데그룹은 3일 신동빈 회장이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전했다. 신동빈 회장은 김포공항에서 "경영권 분란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예정이다.

신동빈 회장은 귀국 후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과의 만남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은 아버지를 찾아 인사와 함께 출장을 다녀온 것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날 일본으로 돌아간다. 앞서 한국에서 신경호 총괄회장의 해임 지시서와 육성, 영상 등을 공개한 신동주 회장은 일본에서 광윤사와 롯데홀딩스 이사진, 우리사주를 만나 지지 호소한 것처럼 우호지분 확보 작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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