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식중독 증상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름에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이 급증할 수 있으므로 가정이나 집단급식소 등에서 음식물을 취급, 조리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에 따르면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발생한 것이 의심되는 모든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식중독 증상으로는 먼저 소화기 증상이 있다. 섭취한 음식물은 소화관 내에서 각 영양소로 잘게 분해되고 흡수된다. 음식물에 독소나 세균이 섞여 들어오면 우리 몸에서는 이를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독소가 소화관의 상부에 있는 경우 구토를 하부에 있는 경우는 설사를 통해 체외로 배출시킨다.
식중독 증상 중 전신 증상은 다음과 같다. 미생물의 독소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한 경우 소화관에서 흡수되지 않고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만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세균이 장벽에 붙거나 뚫고 들어가 발생하는 식중독은 구토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과 함께 전신에 열까지 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의 경우 신경마비, 근육경련, 의식장애 등의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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