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인턴기자] 문용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배구 대표팀이 아시아 배구 선수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아시아 배구 선수권은 31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태국, 파키스탄, 오만과 함께 C조에 편성돼 31일 오만과 첫 경기를 가지고 다음달 1일 태국, 2일 파키스타과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한 장 남은 리우 올림픽 세계 예선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아시아 국가에 주어진 리우 올림픽 세계 예선전 티켓은 총 3장으로 세계 예선전 개최국 일본이 자동 출전을 확정했고 세계랭킹 10위와 13위인 이란과 호주는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티켓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17위인 중국에 6포인트 앞선 16위로, 아시아선수권에서 중국에 두 단계 이상 차이로 순위가 밀리지 않는 한 2016 리우올림픽 세계 예선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 배구 선수권 남자대표팀 일정
7월 31일 한국vs오만
8월 1일 한국vs태국
8월 2일 한국vs파키스탄
김도곤 인턴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