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31일 할아버지 제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후 2시경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편을 예약했으나 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동빈 회장은 현재 일본에 머물며 우호지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친족들이 등을 돌린 가운데 신동빈 회장이 이날 할아버지 제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귀국하지 않기로 하면서 '신동빈 대 롯데 일가'의 대결 구도가 확실히 굳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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