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MBC스포츠플러스가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되는 2015 AVC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를 중계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전의 전초전이다. 문용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에이스 문성민과 KOVO컵 MVP 최홍석이 주축이 돼 내년 리우 올림픽 세계 예선 출전 티켓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라이벌 중국과 남은 한 장의 리우올림픽 세계 예선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아시아 국가에 주어진 리우 올림픽 세계 예선전 티켓은 총 3장으로, 세계 예선전을 개최하는 일본은 자동 출전이 확정됐다. 또한 세계랭킹 10위와 13위인 이란과 호주는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티켓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17위인 중국에 6포인트 앞선 16위로, 아시아선수권에서 중국에 두 단계 이상 차이로 순위가 밀리지 않는 한 2016 리우올림픽 세계예선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태국, 파키스탄, 오만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MBC스포츠플러스는 1일 오후 11시 30분 '대한민국 vs 태국' 경기와 2일 오후 11시 30분 '대한민국 vs 파키스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2016년 리우올림픽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이 걸린 2015 AVC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치열한 승부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