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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서 발로텔리 제외 예정
작성 : 2015년 07월 31일(금) 09:17

리버풀 마리오 발로텔리 / 사진=리버풀 SNS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인턴기자] 마리오 발로텔리(리버풀)가 소속팀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에서 제외된다.

영국 가디언은 31일(한국시간) "리버풀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발로텔리를 비롯해 호세 엔리케, 파비오 보리니를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 경기인 HJK 헬싱키 전에서 제외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 엔리케, 보리니는 이번 시즌 로저스 감독의 선수 구성에서 제외됐다. 세 선수 모두 새로운 팀을 물색하고 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대대적인 팀 개편에 나섰다. 특히 공격 부분에서 크리스티안 벤테게, 제임스 밀너, 호베르투 피리미누, 대니 잉스를 영입해 공격진이 포화 상태다. 따라서 리버풀은 실력은 있지만 매 시즌 기행으로 팀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친 발로텔리를 내보내려 하고 있다.

발로텔리는 잇단 기행으로 매년 주기적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지만 실력은 여전하다. 그렇기에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쪽 관심이 뜨겁다.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로 승격된 볼로냐와 스트라이커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삼포도리아가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지난 시즌 발로텔리를 영입한 데 쓴 1,600만 파운드(약 292억 원)를 회수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이적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김도곤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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