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고(故)휘트니 휴스턴과 바비 브라운 사이 외동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사망한 가운데 타살의 흔적이 없다는 검시관의 의견이 발표됐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을 검시한 풀턴 카운티 검시관은 "폭행 등의 타살 흔적이 없다"는 검시결과를 공개했다.
이로 인해 그 전부터 용의자로 몰린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남편 닉 고든에 대한 의혹이 조금씩 풀리는 상황이다.
하지만 검시관은 "아직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병원 약물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닉 고든이 혐의를 모두 벗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과거 닉 고든은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마약을 과용했다고 밝히며 그의 죽음이 어머니 고 휘트니 휴스턴처럼 마약 중독 때문임을 드러냈다.
한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지난 1월 미국 애틀랜타 자택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닉 고든에 의해 발견됐다. 이후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호스피스 시설 등을 옮겨 다니며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했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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