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성게미역국에 성게철인 7월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에 따르면 성게미역국은 맨 처음 제주도 서귀포지역에서 성게 알에 미역을 넣어 끓이면서 만들어졌다. 진한 노란색의 알은 감칠맛이 좋아 싱싱한 미역과 함께 끓인 성게미역국은 서귀포 주민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지역 음식이다.
성게미역국 끓이는 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미역을 물에 충분히 불려 바락바락 문질러 씻은 후 참기름을 넣어 볶다가 물을 부어 끓인다.
한참 끓여 거의 다 익어갈 때 성게 알을 넣고 마늘즙, 후춧가루, 간장, 소금, 깨소금을 넣고 한번 더 끓이면 된다.
성게미역국은 잔치나 상례 등 경조사에서 손님에게 접대할 때 내놓을 정도로 귀한 음식이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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