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윈도우 10이 오늘(29일) 전세계 190개국에서 공식 출시되는 가운데 이용자 숙지사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이전에 이용자와 웹 서비스 업체가 숙지해야할 사항이 있다. 기존 윈도 OS에 맞춰 개발된 일부 PC 프로그램은 윈도우 10에서 변경된 커널 구조에 맞춰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엣지 브라우저는 액티브X뿐만 아니라 IE에서 지원하던 툴바 등에 사용되는 브라우저 헬퍼 오브젝트(BHO), 비주얼 베이직 스크립트(VBScript) 언어 등을 더이상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웹 사이트를 구성하는 구형 코드도 변화시켜야 한다.

이러한 수정 조치가 미흡할시 원도우 10에서 화면 깨짐, 레이아웃 오류, 기능 미작동 등 오류가 발생하거나 심각한 경우 블루스크린이나 PC 재부팅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웹 사이트 운영 기업 및 솔루션 개발 기업은 OS의 영향을 받는 프로그램이 윈도우10에서 정상 작동하도록 솔루션을 수정해 MS의 코드 인증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윈도우 10을 무료 업그레이드를 받기 위해서는 하드에 약 3GB의 여유공간이 필요하며 제어판에서 윈도 업데이트가 사용 가능하도록 설정한다면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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