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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폭락, 8년 반 만에 최대 낙폭…원인은?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7월 27일(월) 20:42

중국증시 폭락 / 사진=YTN

[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중국증시가 일제히 폭락했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5.35(8.48%) 급락한 3725.5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폭은 지난 2007년 2월 이후 약 8년5개월 만에 하루 최대 낙폭인 것. 중국증시 폭락은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난 2주간 반등을 이어왔던 증시의 회복 기반이 아직 충분히 다져지지 않았다는 것으로 해석되며 증시파동 이후 글로벌 자금의 유출이 이어진 것도 유동성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2로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데다 이날 발표된 6월 산업 이익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약세로 석유, 석탄 에너지 관련주들의 낙폭이 컸고 인터넷, 금융 부문에서도 하한가 종목이 줄줄이 이어졌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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