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 비타민 B1 결핍증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비타민 B1 결핍증 강도에 따른 증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타민 B1은 신체 여러 기관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데 꼭 필요하기 때문에 반대로 결핍되면 신체의 여러 기능이 저하된다.
비타민 B1의 결핍이 경미한 경우 불안, 초조, 두통, 피로,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난다.
비타민 B1이 심각하게 결핍될 경우 신경계, 심장순환계에 이상을 초래하는 각기병에 걸리게 되며, 영아의 경우에는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다. 각기병의 합병증으로는 감각, 운동 및 반사 기능 장애나 부종, 심부전 등이 있다.
비타민 B1 결핍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B1(티아민)이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줘야 한다. 비타민 B1은 과량 섭취해도 소변을 통해 배출되므로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거의 없다. 단 영양제나 건강 기능식품을 통해 비타민 B1을 과잉 섭취할 경우에는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편을 권장한다.
티아민이 다량 함유된 식품으로는 돼지고기류, 해바라기씨, 콩류, 수박, 완두콩, 아스파라거스, 육류의 내장, 땅콩 및 버섯 등이 있다. 식빵이나 씨리얼 등에도 티아민이 많이 들어있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