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인턴기자] 기성용이 다음 시즌도 스완지시티의 핵심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웨일즈 온라인은 27일(한국시간) "기성용과 존조 셸비는 지난 시즌 매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중원에서 뛸 준비가 됐고 훌륭한 패싱과 날카로운 돌파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스완지시티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총 34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세부 기록뿐 아니라 경기 내용도 훌륭했다. 스완지 미드필더 라인을 완벽히 조율했고 과감한 공격 참여로 많은 득점에 관여했다.
기성용은 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최근 무릎 수술을 받았던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기성용이 이끄는 스완지시티는 다음달 9일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김도곤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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