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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릴라빈, 라임병 극복 후 다시 무대 서다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7월 27일(월) 14:28

에이브릴 라빈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지승훈 기자] 라임병으로 투병한 미국 팝가수 에이브릴 라빈(31)이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에이브릴 라빈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지난 25일 미국 LA 열린 스페셜 올림픽 오프닝 나이트무대에 올라 'Fly'를 부른 것을 공개했다.

그는 "오늘밤 스페셜올림픽 나이트 무대에서 'Fly'를 불렀다. 이 밤은 나에게 정말 황홀한 밤이다. 또한 에이브릴 라인 재단을 응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올해 라임병 투병으로 힘들었지만, 다시 이 무대에서 설 수 있어서 행복하다. 나와 함께 'Fly'를 즐겨주길 바란다. 모든 사람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이 노래를 썼다"고 설명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지난달 29일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라임병 투병 생활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 전염병으로, 에이브릴은 약 5개월 동안 침상에 누워 투병생활을 했다.

지승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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