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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할 감독 "호날두 맨유 영입은 불가능한 일"
작성 : 2015년 07월 27일(월) 09:47

사진출처=영국 'Metro'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일각에서 제기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맨유 이적설을 일축했다.

판 할 감독은 27일(한국시간) "호날두를 영입하고 싶은 마음이야 물론 있지만 불가능한 일"이라며 "적당한 가격에 저 정도 수준의 선수들이 시장에 나온다면 언제든지 우리도 나서겠지만 바로 그런 점이 어려운 부분이다"고 말했다.

미국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출전 중인 판 할 감독은 이날 취재진을 향해 "여러분은 어떤 선수들의 이름이라도 (영입 전망 기사에) 쓸 수 있지만 우리가 직접 이름을 거론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판 할 감독은 20일 BBC와 인터뷰 중 "공격수 부족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당신들이 절대 모를 깜짝 놀랄만한 영입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럽 축구계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토마스 뮐러 등과 함께 호날두를 후보군에 올렸다.

여기에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4일(한국시간) "맨유가 6년 만에 호날두를 다시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호날두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대신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부임한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고 영입설에 불을 지폈다. 그러자 판 할 감독이 직접 나서 호날두의 맨유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최근 맨유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마테오 다르미안, 멤피스 데파이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은 아직 성에 차지 못하는 눈치다. "첼시에는 에덴 아자르, 맨체스터시티에는 세르히오 아궤로가 있다"며 "바르셀로나에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처럼 언제든지 골을 넣을 선수가 포진해 있다"고 말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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