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21분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청용은 27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의 2015 케이프타운컵 결승전에서 후반 24분 교체투입돼 2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0-2로 패했다.


지난 25일 슈퍼스포트(남아공)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며 알란 파듀 감독의 극찬을 받았던 이청용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24분 다시 한 번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41분 또 다시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무릎을 꿇었다.

비록 팀은 케이프타운컵 우승에 실패했지만 이청용은 남아공 투어를 통해 파듀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다가오는 시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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