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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 빙하 발견 "나이에 비해 피부는 젊다는 증거"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7월 25일(토) 19:59

뉴호라이즌스 호에 탑재돼 있는 로리(LORRI)와 랠프(Ralph)가 명왕성에 근접하기 직전에 찍은 사진이다. 이때 뉴호라이즌스 호는 명왕성으로부터 약 76만km 떨어져 있었다. /사진=NAS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인턴기자] 명왕성 빙하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ASA는 2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보내온 명왕성 빙하 사진과 데이터를 추가로 공개하며 명왕성 빙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명왕성 빙하 관련 기자회견은 인터넷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NASA가 공개한 명왕성 빙하 사진에는 뉴호라이즌스에 실린 관측기구 중 하나인 장거리 정찰 이미저로 찍은 명왕성 표면의 고해상도 사진이 포함돼 있다. 장거리 정찰 이미저를 통해 판 형태로 형성된 얼음이 명왕성의 표면에서 흘러서 움직인 흔적이 발견됐다.

명왕성 빙하가 발견된 지역은 명왕성의 하트 모양 지형 '톰보 지역' 내 서쪽에 있는 미국 텍사스 주 크기의 얼음 평지인 '스푸트니크 평원' 내에 있다. 명왕성 빙하는 이 지역에서 비교적 최근에 지질학적 활동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명왕성 자체는 꽤 나이를 먹었지만 피부는 젊다는 증거다.

NASA는 또 "명왕성 빙하는 지금도 움직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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