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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월드컵조직위원장 "블라터, 용감한 사람"
작성 : 2015년 07월 25일(토) 16:21

제프 블라터

[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알렉세이 소로킨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직위원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부패 스캔들로 내년 2월 회장직을 내려놓기로 한 제프 블라터 회장(79)을 두둔하고 나섰다.

소로킨 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영국 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블라터 회장은 자신의 권한 밖에 있는 문제에 대해 불행하게도 책임을 지기로 했다"며 "그는 희생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블라터 회장이 내년 2월 회장직을 내려놓기로 한 데 대해 "매우 용감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소로킨은 "블라터는 항상 러시아의 친구였다"며 "우리는 그의 결정을 존중하며 그가 한 모든 것들은 평생을 바쳐 헌신했던 FIFA에 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FIFA의 가장 소중한 작품에 의혹을 보내고 있다"며 "그것은 부풀려진 것으로 우리에게 상처만 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언론에서만 봐왔을 뿐 우리는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어떤 공식적인 자료를 요청받은 적도 없다"며 "이미 FIFA가 자체 조사를 했으며, FIFA는 자체 컨트롤 능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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