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인분교수'의 변호인이 끝내 변호를 포기했다.
지난 23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 측은 인분교수 사건의 피해자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인분교수 교수의 변호인이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터뷰 요청에 인분교수 변호인은 "더 이상 변호를 못 하겠다"며 사임계를 제출한 사실을 전했다. 사건 보도후 인분교수에 대한 여론이 극도로 악화된 점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인분교수는 기존 변호사를 대신할 새 변호사를 서둘러 선임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인분교수는 자신이 대표를 맡은 디자인 관련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자가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2013년 3월부터 약 2년간 수십 차례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하는가 하면, 인분을 모아 10여 차례 먹게 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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