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국제유가가 23일 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74센트(1.5%) 하락한 배럴당 48.45달러로 마감했다. 올 3월31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89센트(1.59%) 내린 배럴당 55.24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국제유가는 이날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다소 회복되면서 국제유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국제유가가 떨어진 반면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60달러 오른 온스당 1,094.10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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